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바디맨 카페의 글

[이 포스팅은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013년 12월 9일에 작성되었으며,
국내에서 헬스보충제를 판매하는 업체인 -바디맨-의 신고로
2018년 12월 14일에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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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바디맨 카페에 대해 포스팅 했습니다.

바디맨 사장님의 카페 글을 소개합니다.



제가 포스팅하기 전에는 [블로그 전쟁]이라는 게시물에
댓글이 하나도 없었는데.















방금 들어가보니 댓글이 꽤 늘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들어가보니 내용이 추가되었더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한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1.의문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업체 사장님들이 제 블로그에 와서 보고를 한다던가 
쪽지를 보내서 일일이 해명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제 포스팅을 보신 후에 해당 쇼핑몰에서 부족한 내용을 추가하거나 
수정을 하시면 되는겁니다.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제품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참고로,다른 업체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일일이 대응해주지 않습니다.
가끔 해당 내용을 수정했다는 쪽지를 받은적이 있는데 
이런 내용은 소비자들이 참고하라는 뜻에서 공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쇼핑몰이나 홍보 블로그에서 
조용히 내용을 수정하시는 사장님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그냥 무시하더군요.


2.제품 설명에 다 나와있다?
바디맨 쇼핑몰에는 사업장 주소도 안나와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업자번호로 검색해서 알아낸겁니다.
제조사 정보 또한 없습니다.
제품 설명 어디에 제조사 주소가 나와있는지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티엑스 WPH 라는 제품의 영양성분표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96%가 됩니다.
WPH와 대두단백 외에도 코코아3%,그리고 각종 첨가물도 있던데
이런 제품에서 어떻게 단백질 함량 96%가 나올 수 있을까요?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순수 WPI만 사용해도 
나오기 어려운 단백질 함량입니다.
그래서 '영양성분 분석'을 어느 기관에 의뢰하신건지 물어본겁니다.
물론 답변하실 의무는 없습니다.
저는 단지,표기된 단백질 함량에 의문이 생겨서 질문했을 뿐입니다.















3.여러 블로그 운영과 후원금 내용.
사장님 말씀처럼,제 블로그가 폐쇄될 걱정은 없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것은 지난 사건에서 업체(지웨이)의 신고때문에 
일방적으로 게시물들이 삭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는 다를 줄 알고 만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똑같더군요.
아무튼 네이버 블로그부터 티스토리,구글 블로그까지...
전부 타의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업체 사장님들의 신고와 삭제 때문이죠.
티스토리 블로그로 피하니까 그곳까지 신고해서 삭제를 시키더군요.
그래서 구글블로그까지 가니까 거기는 더이상 삭제를 못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후원금에 대한 내용은 이미 제 블로그에서 밝혔는데 또다시 왜곡을 하시는군요.
저는 그렇게 돈이 궁한 사람이 아닙니다.
참고하세요.


4.업체들과의 쪽지 내용 공개.
사실 공개하지 않은 쪽지가 더 많습니다.
굳이 공개할 필요가 없는 쪽지도 있고,
공개를 하게 되면 해당 업체의 이미지가 너무 나빠질까봐 
공개하지 않은 쪽지도 있습니다.
제가 공개했던 쪽지는 두가지 종류입니다.
업체측이 일방적으로 나오면 일단 공개합니다.
일방적인 삭제 요구나 협박 등.
그리고 제품 정보를 수정했다거나 게시물 삭제 요청에 관한 쪽지도 공개합니다.
이것은 해당 제품 소비자와 제 블로그 방문자가 알아야 될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비자의 블로그를 참고해서 잘못된 제품 정보를 수정했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업체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삭제 요청에 관한 쪽지는,
왜 저의 게시물을 삭제했는지 방문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개를 하고 삭제를 했습니다.
그 후에 해당 업체 사장님으로부터 고맙다는 쪽지까지 받았습니다.


5.제 블로그가 국내 업체 죽이기?
저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객관적인 리뷰를 할 뿐입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 입장에서는 꽤 불편하겠죠.
현실이 그런걸 어떡하라는 겁니까?
제가 허위사실을 유포한적이 있습니까?
그랬다면 벌써 여러업체들로부터 고소를 당했겠죠.

바디맨 제품만 해도 제조사 정보를 아직까지도 공개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제조사의 정확한 주소를 쇼핑몰에 공개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좋은 국산보충제는 제가 앞장서서 홍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리뷰했던 국산보충제 중에서는 
SP SPORTS 제품이 유일하게 믿음이 가더군요.
대부분의 국내 업체들과는 달리,
과대광고를 하지 않으며 성분에 비해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업체의 정보 또한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SP SPORTS의 관계자로 보이십니까?
그쪽 분들과는 전혀 일면식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국산 보충제가 있다면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해 드릴겁니다.
이것이 국산 보충제를 죽이려는 블로그입니까?


6.제 블로그의 방문자와 지지자.
별로 없습니다.
더이상 늘어날 기미도 안보입니다.
하루에 많아봐야 실방문자수 500명 남짓입니다.
보통 400명,그보다 안되는 날도 많습니다.
이런 블로그를 믿고 제가 해괴한 행동을 한다구요?
별말씀을 다하시네요.


7.바디맨 사장님께 딱 한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욕을 하셔도 되고,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셔도 됩니다.
그것은 사장님의 자유입니다.
제가 한가지 부탁드리는 것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당장이라도 제조사 정보(주소)를 공개해 주세요.
제가 바라는 것은 그것 뿐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도 
제가 이렇게 부탁까지 드려야하는 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